경남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 ‘2024 경상남도 정신건강 문화예술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6:15:20
  • -
  • +
  • 인쇄
11일, '‘나’라는 꽃을 피우다' 주제로 정신장애인‧가족 등 600여 명 참석
▲ 경남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 ‘2024 경상남도 정신건강 문화예술제’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정신질환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상남도 정신건강 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이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자아실현과 정신건강의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나’라는 꽃을 틔우다'를 주제로 하여 ▲도내 정신질환 당사자 및 중독회복자의 공모 선정 작품전시(100여 점) ▲현장 작품 인기투표▲인생네컷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공식 행사에서는 ▲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 ▲ 김해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이어가다’ 당사자 합창단의 공연 및 경상남도 정신장애인 당사자로 구성된 ‘심심극단’의 정아의 우산 연극 공연 ▲‘우리를 바꾸는 시간’을 주제로 한 회복당사자의 인권강연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남도 도의회 박인 부의장은 “정신건강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에서의 정신건강 지원과 권익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동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 자리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볼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화합의 장으로, 많은 분이 예술을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함께 행복하고 마음이 건강한 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World Mental Health Day)은 매년 10월 10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정해진 국제 기념일로, 우리나라에서도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