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원고택에 뜬 달항아리 “최상의 조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6:15:09
  • -
  • +
  • 인쇄
이수종 도예가 5월 26일까지 전시
▲ 완주 아원고택에 뜬 달항아리 “최상의 조합”

[뉴스스텝] 최근 런던에서 전시를 열어 영국BBC 방송에서도 주목받은 이수종 도예가가 완주를 찾았다.

15일 소양면 아원고택에서 이수종 작가 달항아리 전시가 막을 올렸다.

‘이수종의 도예세계가 당도한 곳’이라는 타이틀로 5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평생 흙을 만진 도예가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뛰어난 한국의 건축미를 간직하고 있는 아원고택과 한국의 미학과 역사를 간직한 달항아리라는 만남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식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단순한 듯 자연스럽게 보이면서도, 신비롭다”며 “완주군의 뛰어난 자연, 건축미, 달항아리의 조합은 최상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완주에서 열리는 대가의 전시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작가의 작품은 영국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과 캐나다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 일본 시가라키 도예의 숲, 대만시립미술관, 중국 국립미술관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유명 뮤지엄에서 소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시 모담도서관, 독서와 일상 속 예술 체험을 결합한 문화공간 조성

[뉴스스텝] 김포시 모담도서관은 2026년 1월부터 시민의 깊이 있는 독서 경험과 일상 속 예술 향유를 확장하기 위해 ‘모담서실’과 ‘모담화실’ 두 개의 상설 공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문화예술이 특화인 모담도서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 이번 운영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두 공간 모두 원활한 이용을 위해

서귀포시,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 지정동물병원 선정

[뉴스스텝] 서귀포시가 도심과 마을 등에서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길고양이의 과잉 번식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수행할 지정 동물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병원은 지역별로 총 7개소가 선정됐으며 1년간 서귀포시 전 지역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담당한다.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길고양이 민원 신청 지역에 포획틀을 제공하여 포획한 후

서귀포시, 사물주소 부여를 위한 다중이용시설물 현장조사 마무리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다중이용시설물 492개소에 대한 현장조사를 완료했다.사물주소는 건물이 없는 도로변이나 공터에 설치되어 정확한 위치 설명이 어려운 다중이용시설물에 부여하는 도로명주소 형식의 주소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조사대상은 자동심장충격기 267개소, 어린이보호CCTV 94개소, 옥외소화전 64개소, 보호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