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수브랜드 쌀, 울산시민에게 첫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16:10:26
  • -
  • +
  • 인쇄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영남권 대도시까지 소비영토 확장 기대
▲ 경남 우수브랜드 쌀, 울산시민에게 첫 선보여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월 5일부터 18일까지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울산광역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남 우수브랜드 쌀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 부산에 집중했던 쌀 소비촉진 행사를 최근 식품 소비가 활발한 울산 소비자들에게 경남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5개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이고, 소비처를 영남권 대도시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남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일일 쌀 판매금액이 1,400만 원 정도인 농협울산유통센터를 특판행사 최적지로 판단하고 10여 일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도가 주최하고 농협경남지역본부가 주관하는 특판행사는 2023년 우수브랜드 쌀로 선정된 진주, 김해, 창녕, 거창, 합천 등 5개 농협RPC 경영체가 모두 참여하는 행사로, 행사기간 동안 20톤의 쌀을 특별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판행사에 판매되는 쌀은 진주 남강의 맑은 물과 지리산의 맑은 공기를 가득 담은 '참햇쌀 진주드림 영호진미', 넓은 김해평야의 최적의 기후·환경과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재배한 '가야뜰', 창녕 우포늪 천혜의 자연이 선사한 자연의 생명력을 담은 '억만금 영호진미', 거창의 비옥한 땅에서 맑은 물을 먹고 자란 좋은 쌀 '밥맛이 거창합니다', 맑고 깨끗한 합천 땅에서 기른 쌀알이 맑고 균일하여 밥맛이 우수한 '水려한 합천 영호진미'등 모두 5개 브랜드이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에 소개하는 쌀은 도내 단일품종 쌀 브랜드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울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경남 쌀 소비처가 울산까지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남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경남 쌀 우수브랜드 기획전을 통해 울산을 중심으로 앞으로 대도시 소비자층 확대를 위해 경남도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 및 지속적인 쌀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집에 가!” 외친 공무원, 발로 찬 문 너머로 등장한 시장… 경주시, 추석 릴스 100만 회 돌파

[뉴스스텝] 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집 가(家)’ 밈과 ‘문을 차고 지나가는’ 밈 패러디 릴스 영상이 10일 오후 5시 기준 99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릴스(Reels)’는

함평군,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선정…국비 192억 확보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 환경부 주관 ‘2026년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192억 원을 확보했다.함평군은 지방비를 합쳐 총 384억 원을 투입해 2026년부터 6년간 49.9㎞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군은 상수관 교체와 함께 노후 수도미터 812전 교체, 누수 탐사·정비, 블록화 및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 부대 사업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상수도 관

대전 중구, 식품자동판매기 위생점검 실시

[뉴스스텝] 대전 중구는 구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소비자감시원과 함께 식품자동판매기 영업 신고가 된 무인카페 및 무인 형태 시설 업소 16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이번 점검에 앞서 소비자감시원을 대상으로 점검 방법과 주의 사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점검의 정확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무등록·무신고 제품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