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문체부 ‘로컬100’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9 16:15:16
  • -
  • +
  • 인쇄
‘로컬문화 콘텐츠’ 부문…APAP 국내 최초·유일 공공예술축제
▲ APAP작품(나무위의 선으로된 집)

[뉴스스텝]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이하 APAP)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으로 선정됐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기조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문화의 매력자산을 발굴하고 육성 및 확산하고자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1000여곳을 추천받았으며, 국민평가단이 로컬문화 명소 58개소, 로컬문화 콘텐츠 40개, 로컬문화 명인 2명 등 최종 100선을 선정했다.

로컬문화 콘텐츠로 선정된 APAP는 3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초 및 유일의 공공예술축제로, 안양의 지형, 문화, 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 조각, 건축, 영상, 디자인, 퍼포먼스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양시는 20여년간 꾸준히 APAP를 추진해 대내외로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올해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를 진행 중이다.
APAP7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24개국 48팀 88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오는 11월 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 문화·예술·관광을 글로벌 단계로 도약하기 위해 콘텐츠 융복합과 홍보채널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며 “향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업해 안양의 문화·예술을 관광자원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3일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APAP의 해외 홍보 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