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스트레스해소 및 여가욕구충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스포츠활동 지원, 제5회 다문화가족 탁구대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6:10:36
  • -
  • +
  • 인쇄
▲ 결혼이민자 스트레스해소 및 여가욕구충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스포츠활동 지원, 제5회 다문화가족 탁구대회

[뉴스스텝]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0일 금요일 오전 9:30 ~ 15:00까지 영덕탁구장에서 다문화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다문화가족 탁구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10:00~12:00 2시간씩 영덕군 체육회 신미숙 지도자로부터 탁구를 배우고 기술을 익혔다.

센터에서는 그 동안 배웠던 탁구실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탁구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탁구대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탁구를 통해 다문화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는 것은 몰론, 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단식과 복식 2종목의 경기를 실시했는데 단식에서는 하위부와 중위부로 나눠서 진행했다. 하위부에서는 하리니(인도네시아) 선수가 1위, 김다희(필리핀) 선수가 2위, 이수진(필리핀) 선수가 3위를 차지했고, 중위부에서는 윤혜린(필리핀) 선수가 1위, 박이미(필리핀) 선수가 2위, 윤나비(필리핀)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복식에서는 윤혜린(필리핀)·김유진(베트남) 조가 1위를, 박이미(필리핀)·김다희(필리핀)조와 박미나(필리핀)·이조이(필리핀)조가 뒤를 이었다.

센터에서 개최하는 탁구교실은 2015년에 개설되어 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관내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