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미래도시에서의 문화정책과 재단 역할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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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일환으로 경기연구원과 공동 주최
▲ 2023년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 ‘미래도시 문화정책 무엇이 핵심인가’ 포스터

[뉴스스텝] 부천에서 미래도시의 문화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2023 경기도 문화정책 포럼’을 경기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도시 문화정책, 무엇이 핵심인가? : 문화재단의 역할 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초저출생과 고령화, 지역소멸과 기후 위기 등 다양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문화 실행 주체인 문화재단의 역할을 되짚고 상생·연대의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을 통해 설정된 주요 안건은 향후 경기도의 문화정책 및 사업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미래도시에서의 새로운 문화정책 방향과 전망을 주제 발제의 형태로 진행한다. 김성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미래도시를 위한 새로운 문화정책과 문화재단의 역할 전환’ 기조 발제 후 ▲서우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 ▲정란수 대안관광프로젝트 수 대표 ▲이창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미래도시에서 문화재단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임학순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양효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처장 ▲이훈희 아트포럼리 대표 ▲안태호 예술과도시사회연구소 이사 ▲정은숙 빗자루탄마녀 대표 등이 토론패널로 참석하여 의견을 나눈다.

해당 포럼은 경기연구원과 부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경기문화재단, 부평구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과 가톨릭대학교, 부천문화원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박경식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 포럼을 통해 미래 문화도시를 이끌어 갈 새로운 문화정책을 모색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정책 및 문화사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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