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용허가제 16개 송출국 주한대사 초청, ‘2023 EPS 콘퍼런스 부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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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장관, 고용허가제 개편 계획 밝히고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전개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영중)은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3 EPS 콘퍼런스 부산’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개최 예정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하며, 고용노동부장관, 부산광역시장,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 고용허가제 송출국(16개국) 주한대사 및 노무관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정식 장관은 9일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고용허가제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송출국들과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하며,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년 전에 비해 경제·사회적 상황이 크게 바뀐 만큼, 변화된 상황에 맞춰 고용허가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사 이후 이 장관은 고용허가제 최우수 사업주로 선정된 경기 포천 소재 ‘신궁전통한과’와 최우수 근로자로 선정된 스리랑카 근로자 차마라(KUDA BADUGE CHAMARA CHANDIMAL JAYANTHA)씨에게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신궁전통한과는 외국인근로자에게 기숙사를 무상 지원하고 내국인과 동등한 복리후생 및 승진기회 부여,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한 점, 근로자 차마라씨는 우수한 한국어 능력과 재직 중 지속적인 자기 계발 노력으로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긍정적인 자세로 낯선 한국문화에 적응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 장관은 송출국 대사 간담회를 통해 16개 송출국과 적극적으로 고용허가제 관련 국가별 현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도 이루어진다. 부산 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북항 재개발 홍보관 방문 등 일정이 진행된다.

이정식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부산 엑스포는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보건·식량문제 등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기능할 것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16개 송출국의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단과 부산광역시는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와 고용허가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총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고용허가제 성과 및 개편방안 등에 대한 강연, 외국인고용지원사업 주요성과 및 추진 방향 논의, 부산 엑스포 홍보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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