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라이즈(RISE)센터, 제4회 실행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0 15: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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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중심에서 현장 실무로 무게 이동… 실질 협력 강화 기대
▲ 강원라이즈(RISE)센터, 제4회 실행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라이즈(RISE)센터는 9월 10일 강원대학교 집현관에서 ‘제4회 강원라이즈(RISE)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센터와 도 인재육성과를 비롯해 도내 16개 대학 라이즈(RISE)사업단 실무진이 참석해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정책 사례 발표 및 대학-공공기관 간 소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실행위원회는 기존 단장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실무자 중심으로 전환해, 현장 기반의 성과 점검과 실행력 있는 협력 방안 모색을 목표로 설계됐다. 이는 정책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거버넌스) 혁신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는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초청돼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첫 초청 기관인 강원테크노파크는 지역 산업과 대학 연계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끌었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테크노파크는 이날 회의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2.0’ 사업을 소개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강원테크노파크-대학 간 지역 산업 및 인재 육성 방향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실질적 논의를 진행했다.

‘레전드 50+ 2.0’은 광역자치단체가 기획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대표 정책 브랜드다. 지역별 특화 분야 기반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컨설팅, 창업·사업화, 스마트공장 구축, 수출, 자금, 인력, 연구개발(R&D), 보증 등 9개 분야 41개 프로젝트를 맞춤형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행위원회는 이 사업을 사례로, 기획이 정책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검토하고 공공기관과의 정기적 협업 체계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해숙 강원라이즈(RISE)센터장은 “이번 실행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장을 중심에 둔 맞춤형 민관 협력(거버넌스)을 구축하고, 대학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 운영을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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