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여러분이 제주 관광의 숨은 보석(寶石)입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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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ㆍ공사, 관광객 어려움 적극 도와준 개인 5명, 기업 1곳에 감사패 전달
▲ 제주자치경찰단 이재훈 경사(고승철 사장 왼쪽), 김민결 순경(고승철 사장 오른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최근 관광 현장에서 탁월한 서비스로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관광업계 종사자 등 도민 5명과 기업 1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
지난 5월 제주공항 국제선 출발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여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롯데면세점 윤남호 점장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남호 점장은 평소 응급조치 교육에 꾸준히 참여하고, 1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보유하는 등 모범적인 관광인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해 100번째 헌혈을 달성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분실물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인계한 삼화여객 양준석 기사
두 번째 수상자인 삼화여객 양준석 기사는 버스에 두고 내린 대만 관광객의 소중한 분실물을 근무 시간이 끝날 때까지 직접 보관하며 무사히 인계했다. 양준석 기사는 20년 무사고 경력의 베테랑 기사로, 평소 친절 서비스는 물론, 사회복지 후원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 잃은 관광객을 구조한 제주자치경찰단 이재훈 경사, 김민결 순경
세 번째 수상자인 제주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소속 이재훈 경사, 김민결 순경은 지형지물을 활용한 뛰어난 기지로 제주시 조천읍에서 길을 잃은 중국인 관광객의 위치를 파악,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지친 관광객을 안심시키고, 무사히 숙소까지 이동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 최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 중산간 지역은 상대적으로 치안 서비스가 취약하다. 이에, 동부행복치안센터에 근무 중인 두 경찰관은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여행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분실 휴대전화를 찾아준 제주경찰청 오지훈 경위
네 번째 수상자인 제주경찰청 오지훈 경위는 중국인 관광객의 휴대전화 분실신고를 접수한 후 방문지역의 CCTV를 면밀하게 확인, 신속히 분실물을 찾아주는 동시에 여행객의 불안한 마음도 따뜻하게 챙겨줬다. 이 같은 행동에 큰 감동을 받은 중국인 관광객은 ‘여행에서 무한한 따뜻함을 느꼈으며, 안심 관광 도시인 제주는 매력적인 곳’이라고 한글로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경철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신화월드, 고객 맞춤형 감동 서비스로 다수 관광객들 호평
마지막으로, 제주신화월드는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 되면서 제주를 떠날 수 없는 여행객에게 룸 업그레이드와 여유 있는 체크아웃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다. 또한,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유아를 동반한 여행객의 짐 이동을 도운 직원 등이 다수의 추천을 받아 기관 감사패를 수상했다. 제주신화월드는 평소 고령자 및 유아 동반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관광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에게 따뜻한 선행을 보여준 모든 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이미지 개선과 신뢰 회복을 위한 관광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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