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2025. 전남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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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서 미래교실·예산집행·늘봄학교·안전시설 전반 점검… “실효성 있는 개선 이뤄야”
▲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전남교육청 2025. 행정사무감사 질의 사진

[뉴스스텝]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지난 11월 14일, 2025년도 전라남도교육청과 산하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전남교육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먼저,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 중인 ‘2030 미래교실’ 사업과 관련해 현장의 이해와 실행력이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 속에서 미래교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만큼, 각 학교장이 가이드북을 충분히 숙지하고 학교 상황에 맞는 공간혁신 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 온라인스튜디오·온라인카페 활용이 미흡한 점을 언급하며,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학교라도 디지털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소 온라인카페 수준의 학습공간은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예산 운용과 집행과 관련해서도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점을 언급하며, “목적 외 사용은 단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 되며, 모든 예산은 학생과 교사가 체감할 수 있도록 본래 목적에 맞게 투명하게 쓰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사업에서 과도한 집행,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위험요인이 확인된 점을 지적하며 “현장의 섬세한 관리와 철저한 사전 검토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늘봄학교 추진과 관련해서도 김 위원장은 중요한 원칙을 재차 밝혔다. 그는 “양육·보육·교육은 서로 다른 개념이며, 돌봄과 정규수업의 역할이 혼재되지 않도록 선을 명확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 늘봄 업무가 교사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례들을 지적하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교육위원회 TF를 통해 전남형 늘봄학교 기준을 정립 중이니, 학교장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위원장은 농산어촌·도서지역 학교의 시설격차 해소,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의 교원 2030 미래교실 연수 내실화, 학교시설사업의 계획·심사 단계 절차 관리 강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설 관리체계 확립 등 이번 감사에서 반복 확인된 문제들을 설명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실제 개선이 가능한 문제들을 짚어낸 자리였다”라며 “전남도 교육위원회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정책이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철저히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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