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제321회 정례회 군정질문 2일차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5: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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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의회 제321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뉴스스텝] 예산군의회는 12월 1일, 행정복지국 소관 업무(행정복지국장, 자치행정과, 안전관리과, 주민복지과, 가족지원과, 민원봉사과) 대한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첫 질문에 나선 박중수 의원은 ‘예산군 관광 활성화 현황 및 중장기 계획’과 관련, ‘군에서 예당호 관광단지에 추가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운영에 있어서 안전 관리, 시설 관리, 조직·인력 관리, 홍보, 운영 프로그램, 수입 증대 방안’ 등 다각적인 질문이 있었다.

답변에 나선 행정복지국장은 ‘체류형 관광 다변화, 주민이 참여하는 신규 관광 콘텐츠 확대’ 등 4가지를 열거하며 앞으로 우리 군의 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박 의원은 ‘데이터 분석·활용과 지하 매설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자료의 활용성 제고와 지하 매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완예 의원은 자치행정과장에게 관계인구·생활인구 확대 정책의 추진 현황을 질의하며 “예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추진 방식과 예산군 실정에 맞는 체류형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 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민원봉사과장에게 최근 특이 민원 발생에 따른 직원 보호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이상우 의원은 자치행정과장에게 읍면별로 배치된 시설직 직원들의 잦은 인사이동과 의원면직 문제를 제기하고 시설직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업무 적응력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자치행정과장은 시설직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인사 관리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상우 의원은 가족지원과장에게 지난 10월 31일 문을 연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에 따른 돌봄 계획과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질문을 했으며, 이에 가족지원과장은 향후 추가적인 인력 충원을 통한 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길원 의원은 자치행정과장에게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예산군 피해 상황과 향후 유사 재난 발생 시 대처 방안 마련에 관해 질문했다.

이에 자치행정과장은 중앙부처와 충남도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대비을 통해 유사 재난 발생 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길원 의원은 안전관리과장에게 올해 겨울 혹한기를 대비하여 제설 물자 및 장비 점검 현황과 한파에 취약한 노인 및 농업인 대상 안전사고 예방과 관련 사업에 대해 질문했다.

이정순 의원은 행정복지국장에게 추사창의마을 활용계획을 질의했고, “추사기념관이 전시 위주에서 벗어나 체험·연구·관광이 연계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 의원은 민원봉사과장에게 민원처리서비스와 주택안심계약 도움서비스 운영 상황에 관한 질문이 있었다.

민원봉사과장은 “법정민원은 2만 건, 국민신문고 민원은 7천 건 이상이며, 주택안심계약 서비스는 군민 전체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서비스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대학 학기 시작 전 홍보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임종용 의원은 재난 취약계층 대상 전기 안전 점검 사업의 추진 현황과 긴급 복지 생계지원 제도 홍보와 관련하여 질의하며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안전망 확충과 관련한 사안을 점검하면서 정례회 개회식을 통해 5분 자유발언을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내포지역 영유아 보육 시설 확충 계획을 주문했다.

강선구 의원은 가족지원과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예산군 청소년복지재단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과 관련하여 “재단 운영의 방향성과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소년재단이 ‘육성’과 ‘보호’ 중 어떤 기조에 중점을 둘 것인지 명확한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재단의 미래 전략 마련을 위해 “용역 추진 결과, 내부 논의 등 실질적인 계획을 마련해 달라”며 청소년복지재단이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보호 역할을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 방향 설정을 요청했다.

김영진 의원은 행정복지국장에게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예방 및 대응 종합 매뉴얼 구축 현황 및 계획과 관련하여 “최근 극한 호우, 폭염, 한파 등 예측 불가능한 이상기후 현상에 대비한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응 매뉴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종 사고·재해 대응 매뉴얼을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및 홍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덧붙였다.

김태금 의원은 가족지원과장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예산군 청소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하여 질의하며 “용역 결과를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예산과 인력 확보에 대한 계획을 세워달라”며 청소년 분야 핵심과제 사업을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 했다.

한편, 3일차인 12월 2일에는 문화관광과 등 5개과를 대상으로 한 군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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