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청년 창업가, 지역 농촌 발전 기여로 영예의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6: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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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로우 백은선 대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 로컬로우 백은선 대표,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경남 거창군은 지난 17일 과천 마사회에서 열린 제12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로컬로우 백은선 대표가 우수창업가 분야에서 동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농촌지역의 다양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거창 출신인 백 대표는 서울에서 사업기획 업무를 하다 2022년 고향으로 귀촌했다.

거창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와 단체 발굴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1월에는 조선화 공동대표와 함께 농촌문화기획사 ㈜로컬로우를 설립했다.

㈜로컬로우는 ‘로컬의 것은 로컬이 소비한다’는 철학으로 △월간거창농부 △농부의 밥상 프로그램 등 지역 농가와 협력한 정례적 농부 시장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홍보와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시골언니 프로젝트에 선정돼 도시 청년여성과 여성 농민이 함께 시골살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귀농귀촌 인구 유입과 지역홍보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콘테스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백 대표는 “지역에서 다양성을 발견하고 가능성을 실행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가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꾸준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 2017년 문화복지 분야에서 오산마을(은상) △ 2019년 소득체험 분야 빙기실마을(대통령상) △2022년 경관환경분야 갈지마을(금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주민주도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 특성을 살린 공동체 활동이 어우러진 결과로, 앞으로도 주민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행복하고 활력있는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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