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5년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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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역량 강화와 인증 안정화 나서-
▲ 2025년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

[뉴스스텝] 곡성군이 지역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해 지난 8일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2025년 친환경인증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진행됐다.

해당 법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거나 갱신하려는 농업인은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친환경 인증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농약 잔류 허용 기준 △영농일지 작성 요령 △사후관리 대응 방안 △토양관리 실천법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 인증 심사원과 전문 강사진이 직접 나서 제도 변화와 인증 실패 사례를 공유하며,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현재 곡성군은 약 2,000여 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증 재배 면적은 1,510ha 이상에 달한다.

군은 이번 의무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가의 인증 유지율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의무교육은 농업인들이 변화하는 친환경 인증 제도에 적응하고 실천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교육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인증 유지에 불이익이 없도록 지원하고,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친환경 농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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