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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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 권익 강화·성숙한 농촌사회 조성에 앞장
▲ 전북자치도, 여성농업인 대상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 현장에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도는 18일 전북농업인회관에서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으로 한국생활개선회 전북도연합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북거점형양성평등센터 권지현 전주성폭력상담소 소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적 성 역할 인식이 여전히 남아 있는 농촌사회의 현실과 성평등한 농촌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가사·돌봄 부담 불균형과 여성농업인의 낮은 의사결정 참여율 사례를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촌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여성농업인이 농작업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남아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업 현장에서 양성평등 실천이 확산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도 농업인 양성평등 교육을 7회(260여 명) 실시했고, 올해는 단체 자체교육으로 5회(247명)를 운영하는 등 농촌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농업인단체와 협력해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하고, 단체별 자체 교육 실적 점검 등 후속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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