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전통시장,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나눔’ 13년째 이어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16:00:56
  • -
  • +
  • 인쇄
광명전통시장, 11월 16일 어려운 이웃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개최
▲ 지난 16일 광명전통시장에서 상인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뉴스스텝] 광명전통시장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13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6일 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상인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280포기를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상인회 조합원과 여성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배추 손질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손수 진행했다.

완성한 김치는 독거노인 31가구와 광명·철산복지관, 다솜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광명전통시장 상인회는 매월 독거노인 대상 반찬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김장철에는 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등 지역 돌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나눔은 교보생명 재단의 후원으로 재료비와 준비 지원을 받아 더욱 풍성하게 마련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트로트 가수 조주한이 출연해 ‘한량가’, ‘막걸리 한 잔’ 등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항기 광명전통시장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전통시장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우리 상인회도 시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9경 중 하나인 광명전통시장은 시민의 정과 지역경제가 만나는 수도권 대표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