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농식품부 농촌협약 “살고 싶은 농촌 조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5:55:32
  • -
  • +
  • 인쇄
5년간 국비 213억 원 포함 총사업비 337억 원 투입
▲ 완주군-농식품부 농촌협약 “살고 싶은 농촌 조성”

[뉴스스텝] 완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2025년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살고싶은 농촌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2024년 6월 공모에 선정된 시군 지자체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북부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이 아닌 연계사업으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37억 원을 투입한다.

완주군은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등을 구성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수요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기발전 계획인 농촌공간 전략계획(2025~2044년) 및 북부생활권 활성화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

주요 사업은 고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운주면, 경천면), 농촌 공간정비 사업(운주면 말골재 축사정비), 취약지역여건 개조사업 등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완주군 북부생활권을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주민의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으로 모두가 살고 싶은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성장 이끄는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15시 30분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초등수학반, 초등융합반, 중등융합반 영재학생 32명의 수료식을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지속된 영재교육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수요

광주시,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는 2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오늘, 이어갈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미션 선포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공연, 자원봉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