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읍 ‘문화누리카드’ 연계 『서로서로 문화 나눔』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4: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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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산간 찾아가는 문화활동체험! 함께 누리며 즐겨요!
▲ 「서로서로 문화나눔」참여대상자 단체 사진

[뉴스스텝] 압해읍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신안군 가족센터 1층에서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통합문화 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재정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및 17개 시·도 지역이 참여하여 2015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제약 등으로 인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 ·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되는 통합문화 이용권으로 온·오프라인 가맹점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도서구입, 영화 및 공연 관람, 교통비, 숙박 및 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문화여가활동에 이용할 수 있다.

신안군은 지리적 여건상 도심지역에 비해 가맹점 및 문화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대부분 고령의 대상자들로 발급률에 비해 이용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어서 압해읍이 전남문화재단의 기획 사업인 도서·산간지역 ‘찾아가는 문화체험’행사를 연계하여 문화누리지원사업 홍보 및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향상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안군 사회복지시설인 '1004 보금자리'와 '꿈이 있는 집'의 40여 명이 희망 프로그램인 ‘천연수분크림’과 ‘나만의 컬러링 머그컵’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고, 전남문화예술인들의 수공예품 30여 종이 전시 판매되는'문화 보부상'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체험활동비의 90%를 전남문화재단에서 지원하고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들은 10%만 부담하여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속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행사로 평가받았다.

전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기획 사업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문화누리 지원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많은 관심 및 참여를 부탁했다.

2025년 1인당 연 14만 원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발급하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사무소,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11월 30일까지 발급 가능하고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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