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진흥원, 보령머드축제 피날레 장식 ‘ON:CHUNGNAM’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00:37
  • -
  • +
  • 인쇄
전국 음악창작소와 함께한 무대… 지역 뮤지션 12팀의 저력 선보여
▲ 머드축제 지역 음악창작소 교류 기획공연

[뉴스스텝]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월 9일~10일, 보령머드축제 내 머드광장 오픈스퀘어에서 지역 음악창작소 교류 기획공연 (ON:CHUNGNA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 음악창작소가 참여한 창작자 간 교류형 기획공연으로, 충남을 비롯해 대전, 울산, 세종, 충주 등 전국 5개 지역의 음악창작소 소속 뮤지션 12팀이 무대에 올랐다.

다양한 장르와 개성을 가진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음악 콘텐츠의 현주소를 생생한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이번 공연은 축제의 활기와 지역 창작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여름 대표 관광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충남 음악의 생동감과 다양성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ON:CHUNGNAM’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음악창작소의 지역 음악창작소 교류 공연으로, 지역 뮤지션의 공연 역량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충남 방문의 해’와도 맞물리는 상징적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의 뮤지션들이 함께 모여 지역 간 음악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창작자들이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형 무대를 실현한 자리였다.

김곡미 원장은 “보령머드축제라는 글로벌 축제 현장에서 지역 음악창작소 간 협업 공연이 펼쳐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충남을 중심으로 전국 음악창작소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창작 기반 뮤지션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머드축제는 해양레저, 퍼포먼스,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다.

이번 ‘ON:CHUNGNAM’ 공연은 축제와 문화, 관광이 자연스럽게 융합된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역 창작 음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시도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