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5:55:30
  • -
  • +
  • 인쇄
영유아 놀이공간 및 프로그램 개발 정책연구
▲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설립 정책연구 최종보고회 가져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23일,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 놀이공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개발 연구' 정책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정책연구의 결과를 공유하고, 북부분원 설립의 내실화 및 충북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적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향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의회 등 행정기관과 북부분원 추진위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과 학부모, 그리고 연구수행기관인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구책임자가 발표하는 북부분원 놀이공간 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 모델의 주요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 결과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적용 방안, 북부분원 설립의 구체적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연구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연구 결과를 도출했으며, 북부분원 설립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유아 체험시설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북부권 유아들은 일상적으로 접근하거나 활용하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으로 놀이나 체험 중심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 오늘 보고회는 북부지역 유아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중요한 과정이다. 많은 의견을 나눠 실행에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교육진흥원 북부분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충주 주덕중학교 이전 부지에 유아 실내체험놀이터, 자연놀이터, 영아 전용 놀이공간,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공간 등 차별화된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 “고도제한 완화, 주민 불안 해소가 먼저”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유재광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이 28일 열린 공항이전추진단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군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 조치와 관련해 “서수원 주민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는 행정적 대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유 의원은 우선 지난 8월 시행령 개정 이후 언론 보도에서 “지역 개발 활성화”가 강조된 반면, 정작 서수원 주민들은 “소음 피해는 여전한데 무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수원시 전액 부담하는데 명의는 세계화장실협회?… 사업 주체 명확히 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은 지난 26일 청소자원과에 대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세계화장실협회가 추진하는 국제 공중화장실 지원사업의 명의 사용 방식과 사업비 부담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전 세계 21개국이 가입한 ‘사단법인 세계화장실협회’는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수원시도 매년 협회비와 관련 예산을 부담하고 있다.이재선 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