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 참사 현장 참여 대원들 심신 돌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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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18일 이태원·무안 참사 참여 대원 치유 프로그램 진행
▲ 이태원·무안 참사 참여 대원 치유 프로그램 진행

[뉴스스텝] 충남소방본부는 18일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구급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원 심신 회복 및 치유를 위한 힐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태원 참사와 무안 항공기 사고 등 대형 재난 현장에 투입됐던 대원들과 최근 의료정책 집단행동 등으로 과중한 업무를 수행해 온 구급대원의 심신을 위로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방송과 언론을 통해 소개된 우수 활동 대원들에게도 격려와 보상 차원으로 참여 기회를 부여했으며, 격려품을 전달해 사기를 높였다.

교육은 △차담(Tea-Time)을 통한 고충 청취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치유 체험 △전문 강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극복 특강 △선셋 음악회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대원들은 바쁜 현장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서로를 격려하며 회복의 시간을 보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이 바로 충남소방의 가장 큰 힘”이라며 “이번 교육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대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과 정책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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