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2024 '행복한 공예교육'’ 운영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6: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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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회차 교육 개최…지역공예가 18명 참여 및 문화소외계층 75명 수혜
▲ ‘행복한 공예교육’현장 사진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24 행복한 공예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4 행복한 공예교육’은 지역공예가들의 지속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역공예가들이 복지․공공기관과 협업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공예교육을 펼치는 내용이다. 김해는 지난 3월 미술관이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조성지로 선정되면서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으며, 국비 6천만 원을 확보했다.

미술관은 지난 6월과 7월에 실시한 공개모집을 통해 김해 및 부산 지역공예가 18명을 채용했으며 8월부터 10월까지 도예, 매듭, 가죽공예 분야의 5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25회차에 걸쳐 운영했다.

협력기관으로는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 △불암동행정복지센터 △경상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사)한국농아인협회 부산광역시협회 수영구지회가 함께했으며 해당 기관을 통해 모집한 문화소외계층 등이 교육 대상으로 참가했다. 참가자 규모는 총 75명이다.

협력기관인 불암동행정복지센터 측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수준 높은 공예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공예가 서경원 씨는 “공예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어 의미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처럼 ‘2024 행복한 공예교육’은 지역공예가들에게는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기관과 문화소외계층에는 양질의 공예교육을 제공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미술관 측은“참여 희망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사업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운영하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오는 12월 개소한다. 센터는 장비 시설 지원, 전문가 공예교육, 홍보마케팅 역량강화 등 다각도로 지역공예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공예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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