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모바일 간편결제(제로페이) 신규 가맹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6:00:13
  • -
  • +
  • 인쇄
해외 11개국 22개 앱과 연결한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
▲ 제로페이 가맹 모집 이미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ㆍ외국인 관광객 소비 편의와 지역 상권 매출 증진을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Zero Pay)’ 가맹점을 연중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공익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로페이는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해 대만·홍콩·싱가포르·태국 등 11개국 22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앱과 연동돼 있어 한 번의 가맹으로 여행객 등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제주에서는 최근 숙박업·쇼핑·음식점·카페·전통시장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제로페이 신규 가맹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제로페이 가맹점은 지난 2023년 2만3,797개소에서 2024년 2만7,932개소로 17.4%(4,135개소) 늘어나는 등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올해 4,000개 이상의 신규 가맹을 목표로 홍보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모바일 간편결제 소비 촉진 프로모션을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는 한편, 연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추진하면서 관광객의 소비를 연중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맹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제로페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가맹 사업자에게는 매장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로페이는 간편한 결제 방식을 넘어 지역 경제를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관광객 수요가 많은 제주에서 제로페이 도입은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탐나는전과도 연동되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도와 공사는 제주 방문 관광객이 많이 찾거나 이용하는 주요 상권 및 카페거리,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결제 이벤트를 시행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모바일 결제 실적이 전년 대비 2,011%(총 50억원 규모)나 급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