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측량 정확성 향상 지적삼각보조점 세계측지계 좌표 관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4 16:01:01
  • -
  • +
  • 인쇄
위성항법 시스템 기반 측량 오차 최소화 장점
▲ 금산군청

[뉴스스텝] 금산군은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적삼각보조점에 대한 세계측지계 좌표 관측에 나선다.

지적삼각보조점은 토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계를 설정하는 데 사용되는 지적기준점의 일종이다.

기존에 사용했던 지역측지계는 일제강점기에 도입된 좌표체계로 지구의 굴곡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해 측량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세계측지계는 위성항법시스템(GPS)과 같은 위성항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최신 좌표 체계로 지구의 중심을 원점으로 삼아 측량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측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