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에 강한 도시로"…익산 자원봉사자, 한마음 한뜻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5:50:06
  • -
  • +
  • 인쇄
지역 24개 자원봉사단체 참여…모의훈련 등 대응력 강화
▲ 지역 24개 자원봉사단체 참여

[뉴스스텝]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익산시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발대식'을 22일 개최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지역의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재난 대응에 나서고자, 지난달부터 지역 자원봉사단체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내 24개 자원봉사단체 소속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원단의 역할을 공유하고, 자원봉사자 결의문을 낭독하며 재난 대응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에 이어 실질적인 대응력 강화를 위한 준비 과정으로 재난 상황에 필요한 생존 기술 중심의 재난안전교육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에는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6월 13일에는 특별재난지역을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재난 대응 사례를 익힌다.

엄양섭 이사장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갑자기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비와 대응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통해 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도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와 협력은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질적인 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