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정양늪 습지보호지역 지정대비 주민역량강화사업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2 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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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마을 주민과 함께 정양늪 식물지도 제작
▲ 합천군 정양늪 습지보호지역 지정대비 주민역량강화사업 실시

[뉴스스텝] 합천군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주체로 실시하는 2024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했다.

참여 지자체는 4개 시·군으로 습지보호지역 기지정 또는 예정 시·군인 합천군 정양늪을 포함해 광주광역시 장록습지, 고성군 마동호, 영양군 장구메기습지가 대상이다.

합천군은 아직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되지 않았지만 우수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 보전가치를 인정받아 총 3년차 사업으로 실시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 대상이 되어 올해 1년차이고 정양늪을 제외한 습지는 이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주민역량강화 사업은 마을주민과 지자체, 중간지원조직인 해설사가 함께 스스로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정양마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양늪에 서식하는 동식물 300여 종을 조사하고 그중 대표적인 식물을 위주로 포스터와 리플릿을 만들어 배부했다.

박용운 정양1구 마을이장은 “국립생태원의 도움으로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하여 마을주민과 함께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양늪 식물분포지도 리플릿과 포스터는 정양늪 생태학습관(합천군 대양면 대야로 730)을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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