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향사랑기부 소아과로 10억 별을 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2 15: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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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10억 달성, 전년 대비 3배 증가, 누적 13억
▲ 곡성군, 고향사랑기부 소아과로 10억 별을 쏘다!

[뉴스스텝] 2024년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초 목표액인 4억원 대비 260%를 초과 달성했고, 3억3천여 만원을 모금했던 2023년 대비 기부액은 315%, 기부건수(9,368건)는 503%가 증가했다.

군은 올 초부터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정기부 사업을 통해 기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부효용감을 높인 것이 기부건수와 기부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대표 지정기부 사업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는 모금 목표액인 2억5천만원 보다 121% 초과 달성한 3억4백여 만원을 모금하는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빨래방 프로젝트', '유기동물 보호센터 운영지원 프로젝트' 모두 1억 원을 훌쩍 넘는 모금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연말정산 시즌을 활용한 답례품 이벤트를 운영하고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모금 창구를 다양화한 결과다. 실제로 군은 12월 한정으로 한돈, 한우, 쌀, 김치 등 주요 품목을 증량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2024년 한해 답례품 구매액의 55% 가량을 누적 판매했다.

또한, 위기브, 신한·국민은행 등 민간플랫폼을 도입한 결과 총 모금액의 23%를 가량을 추가 모금할 수 있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작년 한 해 많은 분들이 기부해주신 덕분에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는 성황리에 모금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곡성에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의 아이들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구인하고 상시진료를 운영하는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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