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12곳, 개관 앞둔 에코도서관에 도서 기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5:50:09
  • -
  • +
  • 인쇄
‘책쿵20’ 참여서점 12곳, 에코도서관 개관 도서로 1100만 원 상당의 도서 1017권 기증
▲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12곳, 개관 앞둔 에코도서관에 도서 기증

[뉴스스텝]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참여한 전주지역 동네서점들이 도서 판매 수익금으로 기증했다.

전주시는 15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 12곳이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에코도서관에 기증도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책쿵20’ 참여서점 12곳은 사업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에코도서관 개관자료로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1100만 원 상당인 1017권이다.

기증에 참여한 서점은 △고래의꿈(대표 강성희) △북닷컴&세종(대표 김락영) △세광도서(대표 강안철) △소소당(대표 김정숙) △순이책방(대표 백순이) △오렌지북(대표 남미영) △웅진서적(대표 안은창) △잘 익은 언어들(대표 이지선) △책방똑똑(대표 정은실) △해피북(대표 이영광) △호남문고(대표 최홍석) △홍지서림(대표 양계영) 등이다.

이들 서점이 기증한 도서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 749권과 일반도서 268권으로, 특히 어린이들이 양질의 도서를 많이 읽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로써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참여서점들이 기증한 도서는 누적 2119권(2600만 원 상당)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와 관련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은 전주시민을 위한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3만 600여 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이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 시민들은 약 14억 원 규모의 도서 구입비를 할인받아 42만여 권의 도서를 구입했으며, 도서관에서도 150만 권 이상의 도서를 대출했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지역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책쿵20’ 서비스가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서점과 도서관, 시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책쿵20’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다시 한번 뜻을 모아주신 참여서점에 감사드리며, 3월 중 개관 예정인 에코도서관도 많은 시민들이 적극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 시민이 참여하는 눈 치우기, 봉사활동으로 제도화해야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6일 열린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참여형 제설 활동을 봉사시간으로 인정하고, ‘시민 눈 치우기 운동’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폭설 시 행정력만으로 모든 지역의 눈을 즉시 치우기는 어렵다”며,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제설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설 활동을 봉사활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강원자치도교육청 본예산 예비 심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6일 제7차 교육위원회를 개의하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총 3조 9,971억 원)에 대한 예비심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에 대한 집행계획과 사업 추진의 타당성 등을 집중 점검했고 전체 본예산 규모의 약 2%에 해당하는 798억원을 감액하여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특

구미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투명하고 공정한 출발’준비 완료

[뉴스스텝]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구미 관내 초등학교 교원 6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및 구미교육지원청의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 추진 계획과 관리 지침을 일선 학교에 정확하게 공유하고,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를 최소화하여 투명성과 공정성을 극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