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저소득층 가구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5:50:11
  • -
  • +
  • 인쇄
저소득층 30가구 대상, 가구당 60만 원 지원
▲ 광양시, 저소득층 가구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지원한다

[뉴스스텝] 광양시는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총 30가구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비 6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되는 제품은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기존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2종 LPG 보일러 제품으로 교체해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막내 자녀 만 18세 미만) ▲어린이·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신청 방법은 두 가지로,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양시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공고에 안내돼 있으며, 궁금한 점은 광양시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가 적고 에너지 효율은 높아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가정에서는 이번 사업에 꼭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친환경 보일러 지원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6,382가정에 총 10억1천9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