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성수기 내수면 물놀이지역 안전 캠페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5:50:18
  • -
  • +
  • 인쇄
집중 휴가철 사천, 산청 도내 물놀이 명소 2개소 현장점검
▲ 경남도, 성수기 내수면 물놀이지역 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2일 도내 인기 물놀이 지역인 사천 사남면에 있는 우천유원지와 산청군 삼장면 대포숲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안전관리요원을 격려했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산청군 부군수·안전총괄과장 등 산청군 관계자와 여성민방위대 등 40여 명이 대포숲에 모여 민관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과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담은 안내지와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시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지난해 구축한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산청군과 시천면 관계자에게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란 물놀이 위험구역에 들어가는 사람을 감지하면 스피커로 경고 방송을 송출하고 관제센터에 경고를 보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천성봉 도민안전본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족 단위 물놀이객이 계곡·하천 등 도내 물놀이 명소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준비 운동 등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지켜 안전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 운영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지역 점검,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굴 ▲장소별 구체적인 위험 요소를 알려주는 ‘바닥부착형 물놀이 위험 스티커’ 6종 제작·배포 ▲휴대전화를 대면 즉시 119에 위치를 전송하는 긴급신고 큐알(QR)/근거리무선통신(NFC) 배너 제작·배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성군 드림스타트, 가족 영화 관람으로 따뜻한 주말 선사

[뉴스스텝] 홍성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9일 CGV 홍성점에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을 초청해‘가족 영화 관람’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에 일상의 쉼과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91명의 부모와 아동이 참여해 즐거운 주말을 함께했다.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볼 기회가 적어 늘 미안했

단양군가족센터, 다문화·비다문화 아동 교류 프로그램 '영어로 소통해요!' 성료

[뉴스스텝] 단양군 가족센터는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 ‘영어로 소통해요!’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진행됐으며, 영어 교육은 이러한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됐다.수업은 지역에서 오랜 기간 교사로 근무

대전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5개 자치구 보건소 및 (사)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와 공동으로 시민 인식 개선 및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진행한다.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예방 수칙 실천을 독려하며,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여 건강한 대전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캠페인은‘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