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테크노파크 ‘RE100’ 선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55:15
  • -
  • +
  • 인쇄
2045년 RE100 달성으로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선도
▲ RE100 선포식 단체사진

[뉴스스텝] (재)충남테크노파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충청남도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RE100을 선포식을 17일 충남TP 천안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에너지 전환 캠페인으로 선포식에서는 충남TP의 RE100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RE100 비전 및 추진 전략을 임직원과 함께 선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진계획에는 RE100 실현을 위한 4개 분야(△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RE100 추진 △탄소중립 RE100 기업지원 확대 △탄소중립 RE100 실천문화 조성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경영체계 구축) 12개 세부 과제가 포함됐다.

세부 과제로는 에너지 효율화,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녹색 프리미엄 및 REC 구입,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비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지역 기업의 RE100 참여를 위한 기업지원을 확대하고 임직원과 입주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RE100 실천 캠페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질 없는 목표 이행을 위해 전담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여, 5년 주기로 RE100 이행 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 환경변화 등을 고려하여 이행 실적을 단계별로 점검·추진하여 2045년까지 RE100을 달성할 계획이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탄소중립은 글로벌 경제질서의 핵심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며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향후 기업, 대학, 단체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실천과 RE100 참여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