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국비 사업 건의 위해 중앙부처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5:50:32
  • -
  • +
  • 인쇄
9일,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방문 국비사업 협조·건의
▲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국비 사업 건의 위해 중앙부처 방문

[뉴스스텝]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9일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2025년 국비 확보 지원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내년도 경남도의 국비 10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주요 사업에 대한 예타 시행과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건의하기 위해, 세종의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부와 대전에 있는 산림청을 각각 방문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김해~밀양 고속도로건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2단계) 등이다.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사업은 거제시 동부면 산촌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으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정부에서 국비 1,986억 원을 투입해 국가(산림청)가 조성하는 첫 국립정원이 된다. 특히 아세안·세계인과 함께하는 국제정원으로서 위상과 역할이 기대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구축’은 농식품부에서 올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경남에 유치하게 되면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해 천연물 분야 산업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기업수요 맞춤형 원재료 표준화부터 사업화까지 통합 지원하게 된다.

‘김해~밀양 고속도로건설’은 남해고속도로 진례IC에서 남밀양IC으로 이어지는 사업으로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을 연계한 중점 도로망을 구축하여, 주변 지역개발사업 지원을 통한 지방시대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2단계 사업은 창원·김해·진주 3개 특구별 지역 (R&D)특화분야 기술 개발·생산 지원에 따른 생태기반조성(1단계 사업)을 거쳐 성수기‧고도화를 통해 기술이전 사업화, 성과 창출까지 자리잡도록 집중 지원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오늘 건의한 예타·공모 사업은 경남도의 절실한 사업인 만큼 기재부와 산림청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경남도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국비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주요 현안사업이 중앙부처의 내년 국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건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 체험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당진시는 광복80주년 및 심훈 상록수 집필 90주년을 맞이해 지난 26일 심훈기념관에서 ‘심훈 문학 속 음식 이야기’를 주제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심훈 선생의 소설 《상록수》 속 음식 담론, 토속 음식 무청 짠지 이야기, 수필 《낙화》의 문구 “연꽃은 떨어지기조차 곱게한다”를 모티브로 한 특별 체험으로, 사전에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예산군, 10월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 실시

[뉴스스텝]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5% 할인판매를 진행한다.할인판매 금액은 총 20억원으로, 지류형 8억원, 모바일형 12억원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40만원이다.판매는 상품권 소진 시까지 이어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농협은행 군지부를 포함한 43개 판매대행점에서 구매 가능하다.모바일형 상품권(카드·QR)은 ‘지역상품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 언제나 책봄 ! 10월 북큐레이션 사서추천도서 선정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까, 휴먼?(인권)'을 주제로 2025년 언제나 책봄 열두달 북큐레이션 10월 사서추천도서 30권을 선정했다.이번 주제는 인권을 키워드로,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고, 인간다운 삶의 가치와 존엄을 되새길 수 있는 도서로 구성했다.쉽고 따뜻한 이야기 속에서 인권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