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공마켓 연계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1 15: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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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소상공인 기업 대상 사업 소개 및 참여 방법 안내
▲ 제주도청 전경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소상공인들과 제주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주요 전략사업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공마켓 등 연계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플랫폼 사업 소개 △참여기업의 역할과 혜택 △참여기업 지원 방법 및 자격요건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관련 부서 및 제주도 서울재외도민회, 제주도관광협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여 개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플랫폼의 역할, 지원자격,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문의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소규모 사업자들은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 등 여러 온라인 마켓의 상품·주문·재고 관리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서비스 구축·운영, 사용자 테스트, 요구사항 반영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애자일(Agile)개발 방법론을 적용해 마켓을 연결할 때마다 오픈하는 등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업자들은 온라인 상품 자동 등록 서비스를 통해 제주 공공마켓 및 민간 오픈마켓에 소속된 여러 마켓에서 판매하려는 상품을 한 번의 클릭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정확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분야별 상품 매출 현황 등 빅데이터를 사업자들의 전략 수립과 마케팅에 활용해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경영에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하는 통합플랫폼인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와 연계한 데이터 레이크* 사업을 추진해 도민 정책 체감도와 일상생활에서의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3년 애자일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비는 총 4억 원(국비 전액)이 투입됐다.

참여기업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30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플랫폼 구축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판매 채녈이 더욱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선도하는 모범모델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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