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전원석 의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부산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요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5:56:39
  • -
  • +
  • 인쇄
전원석시의원 5분자유발언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행정사무조사 요구
▲ 부산광역시의회 전원석 의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부산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요구!

[뉴스스텝] 2030세계박람회 유치의 처참한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전원석 의원은 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2030세계박람회 유치과정의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부산시민들이 갖는 의혹을 속시원히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부산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이후 지난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 제작 용역에 돌입했으나, 백서에 담길 내용이나 예산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못하고 있어 더욱 의혹을 키우는 중이다.

지난해 11월2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열린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 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인 119표를 얻어 개최지로 확정됐다.

당시 부산은 165개국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29표를 받는 데 그쳤다.

여당 소속 부산시의원들은 지난 4월3일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정쟁 악용 안된다”며 기자회견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전원석 의원은 “부산의 꿈과 시민들이 열망이었기에 더욱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필요하다”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행정사무조사는 정쟁을 위함이 아님을 강조하고, 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지 못한다면 국회에 국정조사를 청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원석 의원은 지난 4월10일 부산광역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부산광역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이번 5분자유발언은 시의원으로서 첫 번째 공식 발언이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