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 사각지대 없는 지원 절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5:50:47
  • -
  • +
  • 인쇄
대구 소상공인, 코로나19 시기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김정옥 의원(비례)은 24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구시의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김정옥 의원은 ”대구시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33만 5천 9백 명, 사업체는 약 19만 7천 개다“라고 말하며 ”영세한 규모로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한 업종 특성상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와 금리 변동 등의 외부 충격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소상공인들은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많은 소상공인들이 대출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홍준표 시장에게 ”대구시는 존립의 기로에 선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이 미치지 못한 부분을 찾아 폭넓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과 기존 상권 활성화 사업의 재검토와 개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인식 개선을 통해 디지털 소비 행태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줄 것 등을 대구시에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소상공업은 경제의 모세혈관이자 서민경제의 근간”이라며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대구시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뉴스스텝]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성장의 빛을 밝히는 ‘제21회 수료식’ 열려

[뉴스스텝]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한 해를 빛낸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경상북도 일자리 대상 및 제8회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우수 시군, 기업, 개인을 발굴·포상하고,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한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