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쇼핑' 원진아, 복수 중단하나… 오승준 죽음 앞에 멍한 눈빛 ‘불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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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ENA

[뉴스스텝] 종영까지 단 2회 남겨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끝을 향한 치열한 질주를 예고한다.

오늘 11일(월) 밤 10시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7회에서는 화염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아이들과, 각 인물들의 감정이 복잡하게 얽히며 극 전개가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는다.

지난 방송에서 정현(김진영 분)으로 인해 아이들이 죽음의 문턱에 내몰리며 긴장감이 극에 달했다.

김아현(원진아 분)은 석수(오승준 분)의 비극적인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오열했고, 그 충격은 복수심을 더욱 끓어오르게 했다.

여기에 김세희(염정아 분)의 딸 아현(김지안 분)이 스스로 아이들 곁에 남는 길을 선택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스토리 전개가 예고된 가운데, 오늘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불길 속에서 탈출한 아이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이들이 과연 어떻게 살아남았을지 그 과정에 궁금증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아현과 주안(안지호 분), 소미(이나은 분), 최시우(강지용 분)는 석수를 떠나보낸 슬픔에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복수를 결심했던 아현은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며 깊은 혼란에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불안감이 엄습하는 가운데, 아현이 이대로 복수를 멈추게 될지, 아니면 다시 냉정하게 전열을 가다듬고 세희를 향해 반격의 총구를 겨눌 것인지 긴장감이 높아진다.

한편, 세희의 절대적인 명령에만 따르던 정현에게도 변화의 조짐이 일어난다. 차갑기만 했던 그의 눈빛이 세희의 딸과 마주한 순간 미묘하게 흔들린 것.

감정을 배제한 채 살아온 정현의 균열은 과연 어떤 선택으로 이어질지, 그 결정이 앞으로의 전개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집중된다.

종영을 앞둔 ‘아이쇼핑’은 캐릭터들의 심리와 관계가 무너질 듯한 위태로운 균형 속에서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이어간다.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바로 오늘, 11일 월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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