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청춘의 대표 얼굴 김다미, 이번엔 80년대 안내양 리얼리티 입었다! 추억 버튼 누르는 첫 스틸컷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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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SLL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이 80년대 리얼리티를 입은 김다미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청춘의 얼굴을 대표해온 그녀가 이번엔 레트로 감성까지 덧입고 시청자들의 추억 버튼을 누른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김다미는 버스 안내양으로 일해 가족의 생계를 돕는 K-장녀이자, 꿈을 놓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소녀 ‘고영례’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선다.

오늘(11일) 공개된 첫 스틸컷에는 청아운수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의 하루가 담겼다.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지만 교복 대신 빨간 빵모자(베레모)와 네이비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함께 체조로 새벽을 열고, 승객과 실랑이를 벌이며 끝까지 요금을 받아내는 프로 안내양으로 일을 마치면, 청아운수 기숙사로 돌아와 참고서를 펼치고 주경야독으로 밤을 지샌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그야말로 80년대 ‘갓생 청춘’의 모습이다.

영례가 이처럼 24시간을 깨알같이 쓰는 이유는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 때문. 그녀는 생계를 짊어진 엄마를 돕기 위해, 지독한 멀미라는 고질병에도 매일 새벽 첫차를 타는 생활력 만렙의 K-장녀.

그리고 대학에 진학해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목표를 향해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 이런 성실함은 일에서도 드러난다.

‘요금은 반드시 징수하라’는 회사의 철칙을 지켜내기 위해 요금을 안내는 손님은 어디라도 끝까지 쫓아가는 것. 그냥 돌아이보다 무섭다는 은근한 돌아이가 바로 그녀다.

세계를 누비는 지금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만든 기저엔 이렇게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갓생’을 산 그 시절의 청춘들이 있었다.

그리고 김다미는 영례라는 인물을 통해, 그 시대를 살았던 세대들에겐 추억 버스를 탑승하게 할 청춘의 얼굴을 그린다. 동시에 지금의 청춘들에겐 삶의 지향점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감의 시간도 선사한다.

제작진은 “김다미가 현실감과 매력을 모두 갖춘 고영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하며, 그 시절 청춘의 얼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꿈 많고 똑 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영례의 모습을 김다미 특유의 감성과 디테일로 그려낸 만큼, 시청자들 역시 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단번에 사랑하게 될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일타 스캔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는 와이프’, ‘역도요정 김복주’, ‘오 나의 귀신님’ 등 공감과 유머를 동시에 잡아 시청자들의 감성을 깊이 파고들어 집필하는 작품마다 인생 드라마를 안겨준 양희승 작가와 행복하다가도 슬퍼지고, 슬프다가도 웃음이 나오는 우리네 인생을 담백하게 그려낸 연출력으로 몰입도를 배가시킨 ‘서른, 아홉’의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9월 13일(토)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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