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장애인 가정에 출산, 양육비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5:55:53
  • -
  • +
  • 인쇄
장애인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유산‧사산 포함) 및 양육하는 경우 지원금 지급
▲ 광진구청

[뉴스스텝] 광진구가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출산 및 양육비를 지원한다.

먼저, 출산지원금은 등록 장애인 본인 또는 배우자가 출산하거나 임신 4개월 이상의 태아를 유산‧사산한 경우(인공중절수술로 인한 유산 제외)에 지급된다. 올해 출산 및 유산‧사산한 장애인 가정이면 장애 정도와 무관하게 1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가 광진구에 거주한 지 1년이 지난 경우엔 전액 구비로 5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양육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 중인 장애인 가정이 7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출산지원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며, 해당 아동이 7세가 되는 날의 전달까지 매월 10만 원씩 지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 가정은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지원 절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사회복지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장애인 가정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제도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출산, 양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돼,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로 행정 디지털 전환 가속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가 디지털 트윈 국토 기반의 인허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 민원 상담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행정 디지털 전환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디지털 트윈’이란 도시와 시설의 모습을 디지털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정책 시행 전에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과를 검증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뜻한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관계자

고양시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화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담은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정1동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 김치 30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화정1동 저소득 및 경로당에 직접 전달됐다

광명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 개최…소통과 배움의 장 열어

[뉴스스텝] 광명시는 14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제13회 작은도서관 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작은도서관 학교’는 운영진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해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직무·소양 교육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교육 과정은 작게 시작해서 크게 이끄는 작은도서관 리더십 작은도서관과 인문학: 소통인문학 쉽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