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제18회 창원환경영화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8 15: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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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영화 '플로우' 상영과 별보기체험으로 감동과 배움의 자리 마련
▲ 창원특례시, 제18회 창원환경영화제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열린 '제18회 창원환경영화제'가 약 300명의 시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도심 속 환경교육 공간인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다. 자연사랑학습장은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환경학습 공간으로, 최근에는 야외 나비 생태 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해 영화제와 더불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환경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화제는 친환경밴드 ‘훌라'의 활기찬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훌라'는 폐품을 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며 환경 메시지를 전하는 밴드로, 그들의 공연은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선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 '플로우(Flow)'가 상영됐다. 해당 작품은 지구의 필수 자원인 물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영화로, 물 사유화와 수자원의 위기를 경고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환경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별보기체험'이 진행되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빛공해 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이러한 체험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좋은 기회로 이어졌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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