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학교 교장단 대상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5: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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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의 길을 걷는 교장단, 학교 인성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 한유진의 유람일지에서 단체사진을 찍는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교장단

[뉴스스텝]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6월 20일,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소속 중·고등학교 교장단 20여 명을 대상으로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람일지는 한유진 탐방을 통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성교육과 유교문화를 효과적으로 접목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교를 이끄는 교장단에게 선비정신과 유교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리더십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한유진 기관 소개 및 중등 대상 교육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했다. 이어서 2025년 기획전시 '시시각각 : 시간을 느끼고, 바라보고, 기록하다'의 전시 해설을 통해 ‘시간’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비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의 서(書)’를 주제로 한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교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학교 교육현장에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유람일지에 참여한 한 교장은 “우리 논산에 이렇게 현대적인 유교문화 전문기관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교문화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유교문화를 인성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과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받아 유익했으며, 학생들이 우리 유교문화에 가치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교육 방향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근 원장은 “선비들이 학문과 덕성을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었던 것처럼, 오늘날 교장 역시 교육자로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자질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과 유교문화를 연결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교문화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통해 사회의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유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학교 교원과 학생들을 위한 유교문화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한유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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