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개최…클래식의 감동을 가까이서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5: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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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심산아트홀의 최적화된 음향 설계로 더욱 깊이 있는 클래식 감상 제공
▲ 서초문화재단,‘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개최…클래식의 감동을 가까이서 만나다

[뉴스스텝] 서초문화재단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을 오는 2월 3일 19시 30분에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2005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하여 정명훈, 오스모 벤스케와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역임한 네덜란드 출신 얍 판 츠베덴이 제3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서초문화재단 강은경 대표이사는 과거 서울시향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어, 이번 서울시향의 방문이 더욱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

이번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에서는 현악 앙상블과 오보에로 구성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 프로그램은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중 ‘님로드’,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1악장 등의 클래식과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 '미션' 중 ‘넬라 판타지아’, ▲피아졸라, 오블리비언 & 리베르탱고 등의 대중적인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또한, 악보위원 김보람의 해설이 곁들여져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서초구민들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반포심산아트홀은 이를 최적의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돌아오는 2월 13일에는 서초문화재단 기획공연의 첫 시작을 여는 서리풀 신년음악회가 준비되어있다.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2025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오픈 30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누리집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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