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9 15:50:11
  • -
  • +
  • 인쇄
전북 문화도시(전주‧익산‧완주‧고창) 협력으로 하나 되다
▲ 전북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 출범식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전주, 익산, 완주, 고창과 함께 ‘전북 문화도시 상생 협력 네트워크’(JCCP)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출범은 전북의 문화적 자립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19일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주시장, 익산시장, 완주군수, 고창부군수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도시의 협력을 통해 문화 생태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JCCP는 전북의 네 법정 문화도시가 협력해 지역 문화 자립을 강화하고 상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협력체다. 주민 주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JCCP는 완주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전주, 익산, 고창을 순회하며 포럼, 전략회의, 문화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각 도시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과 특색을 알리고, 전북 전역에 문화적 시너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의 한국적 미래문화, 익산의 역사문화, 완주의 공동체문화, 고창의 치유문화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도시의 고유한 강점을 살리고, 지역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며, 전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허브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아울러 전북 내 다른 지역으로도 협력을 확대하고, 전국 및 해외의 문화도시와의 교류를 강화하며, 전북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역 간 협력과 국내외 문화도시와의 교류가 필수”라며, “JCCP가 전북의 문화적 자립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