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6 16:00:05
  • -
  • +
  • 인쇄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음식·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보는 축제한마당
▲ 2024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경북 전통주, 종가음식 문화의 숨겨진 매력을 홍보하고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월영공원 일원에서 ‘2024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개최한다.

3회째 개최하는 ‘경북 전통주&종가음식 문화대축전 in 안동’은 도내 전통주와 종가음식을 홍보하고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올해는 월영공원에서 열리는 마을 잔치라는 의미로 ‘월영家’라는 주제로 경북을 대표하는 전통주, 종가음식·문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통주 행사를 진행하는 월영주막에선 전통주와 그에 어울리는 안주를 시음,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교동법주, 안동소주, 호산춘 등 경북을 대표하는 명인 전통주 특별 전시도 볼 수 있다.

종가음식 문화를 선보이는 월영당에서는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에 따라 만든 종가 상차림 전시, 소주를 내리는 방법인 소줏고리 전시로 전통 증류주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하고, 종가음식 시식 및 장아찌 만들기·종가한복 예절·나전칠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해 경북 도내 전통주와 종가음식 화합을 통한 경북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해 술병 모양으로 된 무대에서 건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올해 이탈리아와 한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알리가토 이탈리아 대사도 행사에 참여한다. 함께 참여한 이탈리아 셰프는 경북의 고유 식자재를 사용한 이탈리아 음식을 선보이고, 우리 전통음식과 어울리는 칵테일도 제조해 관객과 소통한다.

이 밖에도, 월영공원 일원에서 바텐더의 칵테일 쇼와 함께 무알코올 웰컴 티 제공 이벤트, 월영가 스탬프 투어, 소믈리에 콘테스트, 취중진담 노래자랑, 경북 전통주 토크쇼 등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맞춤형 콘텐츠와 거리공연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경북 전통주&종가문화의 매력을 홍보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종가문화 등 전통과 관련된 문화 자산을 많이 보유한 지역”이라며, “앞으로 이런 강점을 앞세워 경북의 전통주와 종가음식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코스 개발, 지역 축제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관련 사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