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7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3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경남하나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규모를 한층 키워, 창원뿐 아니라 경남 곳곳의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도록 준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창원시 및 경남지역 북한이탈주민과 적십자봉사회 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함께 소통하며 고향의 정을 나누고 지역주민과 화합하며 김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 김치는 창원시와 경남하나센터 전체 800박스 가량을 준비했으며, 행사 당일과 다음날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각 세대 및 경남지역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관계자는 “창원특례시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자격 취득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김장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이 각 세대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현 경남하나센터 사무국장(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부위원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서로 간 정도 나누고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지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런 기회를 많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창원특례시와 상생·협력하여 창원시 북한이탈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남하나센터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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