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제214회 정기연주회 ‘마이웨이’ 20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5: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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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과 클라리넷 협연자 조인혁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무대
▲ 시립교향악단 제214회 정기연주회 공연 포스터.

[뉴스스텝] 포항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4회 정기연주회 ‘마이웨이’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차웅 지휘자가 맡아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 ‘클라리넷 협주곡 2번’,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6번’을 선보인다.

차웅 지휘자는 연주에 앞서 “2월 피아노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연주에 이어 3월은 클라리넷이 가진 악기의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음색을 들려주고 싶어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며 “뛰어난 기교를 지닌 조인혁 클라리네티스트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의 시작은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이 곡은 이탈리아 오페라 서곡과 달리 오페라의 주제 선율들이 서곡에 그대로 사용됐으며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어서 연주되는 ‘클라리넷 협주곡 2번’은 베버가 뮌헨에서 만난 클라리넷 연주자 하인리히 베르만을 위해 작곡한 곡으로 넓은 음역대와 뛰어난 기교로 지금까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 곡을 연주할 클라리넷 협연자 조인혁은 195:1의 경쟁률을 뚫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종신 수석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스위스의 빈터투어 무직콜레기움 오케스트라와 바젤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을 역임했고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의 티켓은 전 좌석 3,000원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잔여석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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