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 새 이름, ‘상상대로 서울’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1 15:51:11
  • -
  • +
  • 인쇄
시민제안 플랫폼의 새이름, 천만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뜻의 ‘상상대로 서울’ 선정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는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의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시민 및 직원 선호도 투표 후 전문가 심사 결과를 반영하여 “상상대로 서울”이 선정됐다.

시는 시민제안 플랫폼의 역사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시민들이 부르기 쉬우면서 참신한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 상상대로 서울 ▲ 서울 상상마루 ▲ 서울 상상통통 ▲ 천만상상 발언대 4개의 후보군에 대해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시민과 직원의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상상대로 서울”이 시민 5,032명 중 2,176명(43.2%), 직원 348명 중 155명(44.5%)의 표를 얻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브랜드 분야, 주민참여분야 및 시민소통 분야의 전문가 5명의 심사 결과도 일치했다.

“상상대로 서울”은 2006년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시민제안 누리집(사이트)인'천만상상오아시스'에 기반을 두고, ‘천만 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라는 뜻이다. 또한, ‘상상이 오가는 큰 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라도 정책화가 가능한 제안으로 발전시켜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는 데에 방점을 두어 내년 1월 중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고,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해 ‘서울시 시민제안 플랫폼의 새 이름 맞추기’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참여한 시민 500명의 문화상품권, 커피쿠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대표 시민제안 플랫폼의 새 이름'상상대로 서울'이 가진 의미대로 시민제안이 활성화되어 좋은 정책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창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