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건축정책 연찬회 개최‘현장이 답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5: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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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구·유관기관 한자리… 내년 도시·건축 정책 실행력 점검
▲ 인천시, 건축정책 연찬회 개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12월 22일, 부평구청에서 올해 마지막으로 개최된 ‘2025년 제4회 시·군·구 및 유관기관 건축정책 업무연찬회’를 통해 내년도 도시·건축 정책의 방향과 핵심 과제들을 점검했다.

이번 연찬회에는 인천시 건축과, 주택정책과, 주거정비과, 경제자유구역청, 종합건설본부 등 주요 부서를 비롯하여 10개 군·구의 건축·주택·주거정비 업무 부서장과 인천건축사협회, 전문건설협회 등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인천 도시 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인천광역시 건축기본계획 수립, ▲지역건축안전센터 합동점검 추진, ▲도심 복합개발 조례 시행, ▲소규모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 예산 확대, ▲2035 인천광역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 수립 등 주요 정책이 공유됐다.

특히, 군‧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사업 추진의 어려움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와의 협력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인천시는 이 의견들을 내년 정책 설계와 실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연 시 건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연말을 맞아 한 해의 정책을 점검하고, 현장과의 연결고리를 다시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시·군·구와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이 연찬회의 의미가 매우 크다. 협력이 깊어질수록 인천의 도시 전략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업무연찬을 통해 시, 군‧구, 유관기관 간 의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실질적인 건축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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