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 변화 앞둔 학교 교육과정 현장 밀착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15:25:38
  • -
  • +
  • 인쇄
18개교 대상 권역별 집중 운영 및 1:1 학교 방문 컨설팅 진행
▲ 음성교육지원청, 변화 앞둔 학교 교육과정 현장 밀착 지원

[뉴스스텝] 음성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관내 18개 초등학교 연구부장 18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의 학년말 점검과 새학년 준비를 돕기 위한 현장 밀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6학년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전 학년에 전면 적용되는 해로, 학교는 학년군별 성취기준 재구성, 지역화 교육과정 반영, 학년별 운영 체제 정비 등 교육과정 재설계 업무가 대폭 증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학년말 점검과 새학년 설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단순한 안내성 연수를 넘어, 각 학교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실무 지원 체제를 마련했다.

이번 지원은 각 학교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을 점검하고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권역별 집중 지원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역별 운영은 지역적 접근성을 높이고 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편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남신초·무극초·대소초를 거점으로 한 3개 권역별 집중 운영을 통해 연구부장들은 학교에서 가져온 교육과정 자료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 안내를 받고, 교과 및 학년별 운영 전략을 직접 설계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각 권역에서는 올해 교육과정 운영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개선 과제를 함께 도출하는 협의도 병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연구부장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지원청은 12월 3일 신규 연구부장을 대상으로 한 1:1 학교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교육과정 수립 절차, 학년 협력 체제 구축 방법, 시수 편성, 교육계획 수립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초등교육과정 운영 경험이 풍부한 초등교육과정 현장지원단이 직접 담당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현장지원단은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춘 교원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각 학교의 상황에 맞는 세부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안병권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정의 질은 학년말 점검과 새학년 설계 과정에서 크게 결정된다”며 “권역별 집중 지원과 신규 연구부장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각 학교가 새학년 교육과정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성 지역 초등학교는 학년말 운영을 점검하고 새학년 준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와 학교 간 격차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상주쌀연구회, '상주쌀 미소진품' 기증으로 사랑의 마음 전달

[뉴스스텝] 상주쌀연구회가 11월 20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주변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농부의 사랑이 담긴 상주쌀 미소진품 1,000kg을 기증했다.이날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상주쌀연구회 및 기술센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56만원 상당의 미소진품 쌀 1,0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2000년도에 조직되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 중인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농·특산물 홍보·판촉 행사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예산군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단독으로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군민과 관광객,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소개하고 직거래 판매를 활성화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농·특산물 전시·판매 품목은 고구마, 쪽파, 쌀 등 농산물과 사과, 배, 샤인머스켓, 대추

홍성군 갈산면, 통일 선진지 견학

[뉴스스텝] 대한노인회 홍성군 갈산면분회는 지난 19일 평택시에 위치한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해 민주평통 통일 견학을 진행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날 회원들은 오늘날 평화와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 천안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해군 장병들의 희생정신과 대한민국의 통일문제와 평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시간을 보냈다.김우춘 회장은 “회원분들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