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천 수질 '사실상 수중 생물 생존 불가' 이영철 서구의원, 검단천 수질개선 사업 속도감 있는 추진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4 15: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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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장 공약사항 中, 2025년 이후 검단천 등 수질등급 3~4등급 약속 → 현실은 5년 연속 ‘5~6등급’
▲ 이영철 의원

[뉴스스텝] 이영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당하·마전·오류왕길·청라3동)은 24일, 2025년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검단천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강력 촉구했다.

서구청은 2023년부터 검단천 인근에 비점오염저감시설 7개소를 설치하는 등의 ‘검단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오수와 폐수 등으로부터 검단천 환경 오염 방지 및 수질 등급 개선 등을 위함이다.

그러나 이영철 의원이 서구청 자료를 살펴본 결과, 2025년 8월 기준 검단천 상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이하 BOD)는 47.8mg/L이다. 해당 수치는 사실상 특수 정수처리를 거쳐야 공업용수로 겨우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물고기 등 수중 생물 생존이 불가하고 대규모 악취도 발생시킨다. ※BOD는 수질오염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

덧붙여 이영철 의원이 서구청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2025년 2월 ‘검단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절차가 일시 정지돼 당초 용역 준공 예정일인 9월에서 12월로 지연됐고 이에 따른 여파로 사업 준공일 역시 2026년 12월에서 2027년 12월로 늦춰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철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검단천 수질 등급을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해 왔다”라며 “강범석 구청장 공약 중 일부이자 검단천 수질개선을 위한 핵심 사업인 검단천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이 늦춰질수록 검단천을 이용하는 주민 불편과 생활적 피해만 가중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덧붙여 이영철 의원은 “사업 준공일이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어진 만큼 사업 설계를 담당하는 서구청의 적극 행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검단천 비점오염저감사업이 더는 지연되지 않도록 인천시 설계경제성 검토(VE) 등 남은 행정절차가 조속히 이행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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