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악합주단, 화려하고 웅장한 관악의 매력 선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5: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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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7주년, 대구 대표 윈드 오케스트라의 깊고 풍성한 울림
▲ 창단 27주년, 대구 대표 윈드 오케스트라

[뉴스스텝] 대구를 대표하는 윈드 오케스트라 대구관악합주단이 오는 11월 2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창단 27주년을 맞은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경북의 교향악단 단원과 대학교수 등 지역의 유수한 전문 연주자들이 뜻을 모아 1998년 창단됐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모티브로 하여 클래식에서 재즈, 팝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으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대구관악합주단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윈드 오케스트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휘는 권승전이 맡는다.

그는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함부르크 현대음악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경북도립교향악단과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 등과 다수 협연했다.

현재 대구관악합주단 지휘자이자 경북도립교향악단 단원, 대구한울림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무대에는 대구관악합주단의 클라리넷 수석 하태길이 협연자로 나선다.

그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국립음악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독일과 유럽 전역에서 수십 차례 실내악 및 솔로 연주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 대구관악합주단 악장, 김천시립교향악단 부수석, 아마레클라리넷앙상블 리더, 앙상블 DNCE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다양성’을 주제로 대구 지역의 작곡가 5인이 신작을 발표하며 지역 음악 창작의 저력을 보여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 이승은의 신작 ‘아사달(阿斯達)’이 대구관악합주단의 연주로 세계 초연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적 정서를 담은 새로운 관악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작곡가 이승은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하게 되어 뜻 깊다”며, “창작곡을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는 작곡가에게 무엇보다 소중하다. 이번 무대를 통해 대구가 수많은 작곡가를 배출해 온 도시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작곡가 필립 스파크의 ‘클라리넷 협주곡’, 키스 블락의 ‘브라질의 새들’,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나오히로 이와이 편곡)’, 일본 작곡가 타카하사 고이즈미의 ‘그리운 금강산 환상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악기만이 구현할 수 있는 풍부한 음색과 역동적인 선율로 청중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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