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도내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 시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5:45:34
  • -
  • +
  • 인쇄
보건복지부 임금가이드라인 이하 적용 시설 여전히 많아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 “도내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 시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인력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이 도 복지보건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사 임금가이드라인 이하 기관 및 시설이 도내에 아직 200개소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기영 의원은, “최소한의 임금가이드라인조차 안 지켜질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면, 기존 인력의 이탈 문제와 신규 인력의 충원 문제, 나아가 시설 또는 기관 운영 자체의 존립까지 흔들릴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비슷한 인력과 업무로 운영되는 유사 기관들에 대해 임금 수준을 동일하게 조정하지 못하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인력들의 이탈이 심화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경우 강원특별자치도 자체 호봉제를 2020년도부터 시행하고 있고 준수율도 높게 잘 운영하고 있다.”며, “다함께돌봄센터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의 사회복지 시설에도 지역아동센터 사례와 같이 자체 호봉제를 도입ㆍ시행해서 하루빨리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